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르망 24시 (문단 편집) == 휘발유 하이브리드와 경유 하이브리드의 대결 ==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까지 경유 기반 경주차의 승리가 이어진 것은 [[아우디]]가 자사의 디젤 엔진인 TDI의 우위를 선전하기 위해서 레이싱에 잘 쓰이지 않는 경유 엔진에 집중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디젤 엔진 장인인 푸조 역시 디젤로 출전했었다.[* 푸조는 2011년 시즌 이후로 회사 경영난으로 철수했고, 이후 토요타가 팀 인력을 인수했다.] 저회전에서의 막대한 토크와 낮은 연료 소비량은 르망 레이스의 특수한 환경에서 이점으로 작용한다.[* 그런데 드라이버들 말에 의하면 무지막지한 토크로 인해 토크 스티어링이 심한 나머지 컨트롤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일반 시판 차량의 예를 들면, 같은 3L V6 직분사 엔진 기준으로 최고출력이 250 마력 정도가 나온다고 가정하면, 가솔린 직분사 엔진의 토크가 kg·m 기준으로 보통 20~30 정도 하는데 디젤 직분사 VGT+CRDI등등 여러 기술이 적용된 디젤 엔진의 경우 40~50은 물론 '''60'''을 넘보는(!) 경우도 있다.] 저회전에서의 경유 엔진의 넘치는 토크는 재가속에 매우 유리하며, 휘발유 엔진에 비해 낮은 연료소비량은 피트스탑 횟수 및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시간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RPM이 낮은 디젤엔진의 특성 상 다른 휘발유 엔진의 경주차보다 매우 조용해서 직선 주로를 주행하는 차에서는 엔진음이 풍절음과 타이어 마찰음에 묻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 2009년 레이스는 푸조의 승리였으나 2010년 레이스는 푸조 908이 전부 리타이어 하면서 아우디 R15+가 [[포디움]]을 독식했다. 사실 아우디의 경우 [[푸조]]에 비해서 경주차의 성능이 절대적으로 뛰어났던건 아닌데, 정작 2007년부터 2011년까지의 푸조 908 HDi(HDi FAP)는 르망 팬들에게 역대 최강의 르망 경주차라고 불린다.[* 토요타, 포르쉐, 아우디, 푸조가 모두 구비된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에서 이를 몰아볼수 있는데, 푸조 908은 세팅만 좀 만져주면 최고속력, 브레이킹- 재가속, 토크 모두 끝내주는 성능을 자랑한다. 멀티에서 주행하는 차는 거의 다 푸조 908 아니면 아우디 R18일 정도.--게임에선 차가 안 퍼지니 걱정없이 몰아볼 수 있다.--] 드라이버들의 실력이나 팀의 운용능력 그리고 제일 중요한 차량 내구도의 신뢰성이 아우디에 비해 부족했으나, 절대적인 성능 면에선 최고 속력을 비롯해서 모두를 압도했다. 만약 샤르트 서킷을 현재 길이를 유지하고 시케인(뮬산느 스트레이트가 끝난 직후 나타나는 시케인)만이라도 없앴다면 푸조에게 400랩은 물론이고 410랩도 껌이었을거라 말한다. 지금은 푸조가 철수하는 바람에 대신 2012년부터 르망에 복귀한 [[토요타]]가 2011년까지 있었던 푸조 팀 크루+관계자들이 옮겨와서 아우디, 포르쉐와 함께 라이벌리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경유 엔진 시대를 무너뜨린 건 휘발유+하이브리드 였으니, 포르쉐가 2015년에는 919 하이브리드를 새로 개발하여 투입[* 개선이 아닌 껍데기를 제외하고 완전히 싹 다 갈아 엎었다.]하였고, WEC1, 2차전에선 2위로 마감했지만 르망 24시에서 아우디를 꺾고 원투 피니시로 오랜만에 우승하며 노장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015년도의 919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모터 출력이 8MJ로 대폭 증가하였으며, 이것으로 2리터 V4 터보+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총 출력 합이 1000마력에 도달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또한 2016년에도 디젤차량을 누르고 포르쉐와 토요타가 아우디보다 우위를 점하면서 대세는 작은 배기량의 터보 휘발유 엔진+어마어마한 출력의 전기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바뀌게 되었다.[*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될 점이 그동안 아우디가 푸조와 함께 디젤엔진으로 독식하다시피 했고 ACO에서는 미온적으로 대처하다가 포르쉐가 복귀하는 시점 부터 디젤엔진에 엄격한 연료량 제한 등 규제를 가했고 이게 2015년 부터 치명적으로 다가왔다는 점이다.] 아울러 아우디가 2016년을 끝으로 WEC 은퇴를 선언하면서, 터보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스카 시대는 사실상 종결되었다. * 참고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BC85FV1iM0w|아우디 R18 디젤-하이브리드]][* 레이스 카인데도 불구하고 디젤 엔진을 사용했기 때문에 레이싱 카 하면 흔히 떠오르는 카랑카랑한 고음의 배기음이 아닌 평범한 디젤 승용차 소리가 난다.][* 일반적으로 디젤 엔진은 토크는 좋지만 무거운 데다가 최고 속도를 내기에는 부적절하기 때문에 주로 상용 차량에나 쓰이지 레이싱 카에서는 보기 힘들다. 또한 토크가 좋다는게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도 하는데, 고마력 디젤 엔진은 토크가 무식하게 높아서 레이스 차량에 쓰이려고 만들어진 변속기의 내구성을 우적우적 씹어먹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